태그 : 경제학
2007/12/27   마켓 리더의 조건
2007/10/30   게임의 기술
2007/10/25   이코노믹 씽킹
2007년 12월 27일
마켓 리더의 조건
마켓리더의 조건
제러드 J. 텔리스, 피터 N. 골더 지음, 최종옥 옮김 / 시아출판사
나의 점수 : ★★★





회사에서 e-learning 을 신청해서 받아 본 책. (사실 이 과목을 신청한 것은, 내용이나 과정 자체가 궁금해서가 아니라, 해당 과목을 신청하면 franklin planner를 준다고 해서 떡밥에 낚인 것이었다. ^^;)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기존에는 시장을 개척한 기업이 리더가 되어 높은 점유율로 시장을 장악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런데 이것은 성공한 회사들의 자기신성화와 실패한 경우는 쉽게 망각되는 몇가지 효과에 의한 잘못된 결과라는 것이다.
그럼 성공해서 마켓에서 리더가 되고 그걸 유지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이 책에서는 그것을 비전, 끈기, 혁신, 금융자산, 자산 래버리지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뭐 나열한 것들은 많지만, 사실상 중요한 것은 비전이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 끈기와 금융자산 등이 필요하다는 것이다.(혁신은 새로운 비전을 위한 것이라 볼 수 있다.)
책에서는 질레트, 페덱스, 팸퍼스, 제록스 등의 예를 들면서 위의 내용들을 설명하고 있다.
결국 요약하자면 제품에 대한 새로운 비전으로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있는 회사들이 성공했다는 내용이다. 아울러 성공한 뒤에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적인 혁신으로 발전해야 성공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을 보면서 생각해 볼만한 내용은 많았다.
아울러, 질레트나 제록스 등이 어떤 식으로 생겨났는지 등도 알 수 있었다. (특히나 나는 옛날부터 궁금했던 Xerox PARC(Palo Alto Research Center) 이 왜, 어떤 용도로 만들어졌는지를 알 수 있었다.)
다만 100%는 동감할 수 없었던 것은, 결국 이 책에서도 성공한 경우들만 살펴보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맨 앞에서는 과거의 연구들이 성공한 회사들만 바라보다가 실패한 경우는 쉽게 망각되어 잘못된 결과에 도출했었다고 하면서 여기서도 성공한 경우들만 내세워 똑같은 실수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계속 내세우는 것중 하나가 기존 연구와 다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인지, 시장을 처음 개척한 사람은 오히려 성공할 확률이 낮고, 그보다는 비전이 있고 그 비전을 실현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관점에 따라서는 비전을 실현한 것이 그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사람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일례로 질레트의 경우, 그 이전부터 1회용 면도기도 있었다고 강조하지만 결국 오늘날과 같은 모양의 면도기, 날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는 면도기와 같은 것은 모두 질레트에서 나온 것이다. 즉 그런 시장 자체에서는 질레트가 개척자라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마찬가지로 개척자가 아니라고 강조하는 다른 예제 (종이 기저귀의 팸퍼스나 CPU의 인텔, 건식용 복사기의 제록스 등등) 모두 큰 관점에서는 책의 주장처럼 개척자는 아니겠지만, 그 제품으로 인해 바뀐 시장추세로 보면 그 시장에서는 해당 회사가 모두 개척자라고 봐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책에 나오는 예제중에 이렇게 보기 힘든 거의 유일한 예외가 MS인듯 하다. -.-)

이런 몇가지 아쉬운 면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평소때 생각해 보지 못했던 것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면에서도 매우 유용했던 책인듯 싶다. 비록 떡밥에 눈이 멀어 신청한 내용이었지만 매우 유익했다. : )

마지막으로, e-learning 은 내용상 별로였다. 책을 읽기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만든 듯 싶은데, 책의 내용을 깔끔하게 요약해 준 것 까지는 좋았지만, 내용이 너무 많아 실제 책을 읽는 것보다 더 오래 걸린다. 그러다 보니 나온 내용이 또 나오고 또 나오고 해서 나중엔 지겹기까지 한다. 나같은 사람에겐 그냥 깔끔하게 책 보고 끝내는 게 나을듯 싶다. 뭔가 책과는 다른 내용이 있으리라 기대하고 끝까지 봤지만... 저걸 끝까지 다 본 내가 장하다.
by 몰라 | 2007/12/27 00:00 | 감상 | 트랙백 | 덧글(0)
2007년 10월 30일
게임의 기술
게임의 기술
김영세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나의 점수 : ★★★★






제목 그대로 경제학의 게임이론에 대해 다룬 책이다.
여러가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과 과거의 일들 등을 예제로 들어가며 게임 이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예제가 익숙한 것들이라 쉽게쉽게 읽으며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책이 쓰여진게 매우 최근인지 최근에 있었던 일들까지 예제로 나와 조금 신선한 느낌이 더 나는 것 같다. (내가 워낙 구닥다리 책들만 읽어서 그런 건지... -.-)

처음에는 고전적인 (많이들 알고 있을) '죄수의 딜레마' 부터 시작해서 선점을 통한 소비자 예속, 모방 심리를 이용한 원조마케팅, 배수의 진, 독과점, 반복게임  등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최근 일들이 사례로 등장하곤 해서 더욱 신선하고 재미있게 볼 수가 있었다. (일례로, SBS의 중계권 독점 이라거나, 큰 할인매장의 최저가격보장제도, JSA 내의 일 등등이 있다.)

나중에 한번 다시 읽어봐도 좋을듯 하다.
by 몰라 | 2007/10/30 00:00 | 감상 | 트랙백(1) | 덧글(0)
2007년 10월 25일
이코노믹 씽킹
이코노믹 씽킹
로버트 프랭크 지음, 안진환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나의 점수 : ★★★

소개보고 재미있을 것 같아서 샀는데, 생각보단 별로였다.




여러 현상(?)들을 경제학적 관점으로 해석하는 내용인데, 좀 보다보면 뻔한 내용들도 많고 중반 이후론 외국 이야기들도 많고 해서 크게 공감을 못 가지게 되는 듯. 물론 새로운 내용들도 꽤 있다.

하지만 너무 이것저것 나열하다 보니, 깊이도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고 일관성도 좀 떨어지는 것 같기도 하다. (뒷부분을 보니, 교수가 학생들에게 레포트로 쓰게 한 것들을 모아서 나름대로 정리해서 쓴 것 같다.)

가벼운 마음으로 심심할 때 한두개씩 읽는 정도로 적당할 듯.
by 몰라 | 2007/10/25 22:29 | 감상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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